금천구, 혼밥청년들 위한 '대대식당' 오픈

최고관리자 0 568 2017.07.24 13:3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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【서울=뉴시스】박대로 기자 = 서울 금천구(구청장 차성수)는 1인 청년 가구와 혼자 밥 먹는 청년들을 위해 소셜다이닝 '대대식당'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.

대대식당의 '대대'는 터 대(垈)와 빌릴 대(貸)라는 한자를 결합한 단어다. 혼밥을 먹는 1인가구 청년들에게 공간을 빌려준다는 뜻이다.

청년활동공간인 '청춘삘딩'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청년들이 모여 직접 요리를 하고 식사를 하며 공통 관심사를 이야기할 수 있다. 식사를 통해 청년들 간에 관계망을 형성시킴으로써 1인 청년들의 사회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금천구는 설명했다.

참가자들은 초계탕·육회비빔밥·깐쇼새우·닭볶음탕 등 혼자서 해먹기 힘든 다양한 음식을 함께 만든다. 만들어진 음식을 본인 마음대로 플레이팅해 연출 사진도 찍을 수 있다.

대대식당 참여 청년은 "대대식당에 모인 이들과 함께 같이 요리도 하고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을 수 있다"며 "여러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과 식사하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다"고 말했다.

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청춘삘딩(서울 금천구 시흥대로138길 10-11) 1층 사무실에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.

금천구 관계자는 "대대식당은 밥을 매개로 1인 청년들의 사회성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"이라며 "앞으로도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"고 밝혔다.

daero@newsis.com[뉴시스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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